Your(pl.) location information matters
게시: 4월 24, 2011 분류: Uncategorized | Tags: Android, iPhone, 위치, 위치 추적, location 댓글 남기기 »
서태지나 이지아가 아닌 이상 당신이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는 전혀 궁금하지가 않다.
유명인이 아닌 자연인으로써의 당신의 whereabout은 0원 짜리다.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 와이프의 사주를 받고 따라다니는 심부름꾼이 아닌 이상 당신이 어디를 다니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가치가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당신 같은 무의미한 자연인이 1,000명, 10,000명 이상 모이게 되면, 그 때 당신들의 자취는 매우 의미를 갖을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은 어떤 방식으로 몇시에 하는지, 점심 먹으러 몇 분이나 걸어나가는지, 주로 몰려다니는 시간은 언제, 장소는 어디인지 등의 data가 chunk로 모이면,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꽤 큰 의미가 되어 팔릴 수 있다.
그래도 고소할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신의 이름이나 주민등록번호 따위는 팔지 않는다. 그냥 출근은 어디로 하고, 주말엔 무엇을 하며, 몇시 어디에 사람이 주로 몰리는지에 대한 정보만 간단하게 만들어서 팔 뿐이다. 뭐 솔직히 당신의 일상도 아니다. 당신 스마트폰의 일상이지.
전세계에 몇억대나 깔아놓았으니, 나는 이미 좀 안다. 내 브랜드를 좋아하고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어디에 몰려다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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