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App Store 사업 방향
Posted: 7월 25, 2009 Filed under: Uncategorized | Tags: Android, App Store, apple, 네이버, 구글, 삼성, 애플,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컴투스, KT 1 Comment »인터넷에서 구한 KT의 “통신사업자의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활용전략(jul 09)” 라는 27 Page 짜리 ppt 보고서를 통해 KT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본 point만 공유한다.
- KT는 WCDMA + Wi-Fi 또는 WCDMA + WiBro의 단말을 출시하며, 이에 맞는 “data 정액제”를 낸다
➔ (slide 4, 18) 이미 이석채 사장의 입에서 나온 말로 KT가 Wi-Fi나 WiBro와 같은 대체 network와 맞물린 요금제를 준비중일 것이라는 짐작은 할 수 있었고, 이는 오랜 시간 KT를 괴롭혀 온, Nespot 정책도 일정 부분 해소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 KT는 4 screen에 관심이 있으며, 이는 곧 Android 단말의 출시를 뜻한다
➔ (slide 4) 아마도 PMP를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4 screen에 가장 근접한 platform은 Android다. MS의 Windows Mobile은 오랜 기간 동안 동굴 속에서 내공을 수련 중이므로 아직은 가능성이 낮다. - 뛰어난 실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magicN을 (당연히) 소위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상생 Eco-System”으로 극복한다고 한다.
➔ (slide 4, 21) 어느 부분이 상생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굉장히 애매한 부분으로 iPhone이 들어오면 App Store 하고, Android폰이 들어오면 Android Market 할 수도 있고, 삼성도 Market한다고 하면 함께 할 수 있고, Naver나 컴투스도 한다고 하면 해줄 수도 있고 “내 밑으로 오라고 할 수도 있는” 그런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우린 잘 모르겠다는 고백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보고서의 결론이 바로 그거다.) - 나머지 부분은 별로 볼 내용이 없다. 특히나 “II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등장 배경” 부분은 길고 지루하기만 할 뿐이니, 얼른 넘기도록 한다.
보고서 보기 링크 (Link)
KT경영연구소가 작성했는지, digieco.co.kr 에서 작성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특별한 전략 같은 전략은 없는 보고서다. (하긴 그러니, 인터넷에 공개되지)
특히나 하이브리드 포탈이라는 실제로는 있을 수 없는 애매한 구조를 예상하며, 무선인터넷 Value Chain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이기는 하나, 한국통신 시절에 겪었던 Dumb Piper로의 전락을 극복하기 위해선 이 보고서 수준으로는 절대 불가능하다.
실상 대기업의 경영연구소라고 하는 곳에서 나오는 보고서들이 각 사업단위의 핵심을 짚지는 못한채 “한강은 서해로 흘러간다”는 궁금하지도 않은 당연한 말을 하는 편이니, 실제 KT의 애플리케이션 마켓 담당 부서의 보고서는 실제 KT의 Action Plan이 담겨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위 post와 보고서의 내용을 좀 더 이해하는데, Roa Group에서 나온 “SK텔레콤의 Cross Platform에 대한 KT의 대응 전략 – 단일 Cross Platform으로서 Android의 가능성” 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도움이 되는데 함부로 올릴 수는 없으므로,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한 Post를 연결한다. (Link)
주된 내용은, “KT야 Android 완전 활용해라!” 는 말로 요약될 수 있고, 나도 개인적으로는 100% 동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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